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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이에케라멘 | 성수동에서 제일 귀한 라멘집 찐이다 찐 ! 성수동에는 점심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괜찮은 일본 음식점들이 많다. 일본 가정식, 카레, 돈까스, 덮밥 등등.. 근데 라멘집이 없다. 직장 동료들도 나도 꽤 라멘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항상 점심 때 '라멘' 이 선택지에 들어간다. 근데 문제는 가까운 거리에 라멘집이 없다.. 그래서 다들 참고 참다가 결국 오늘은 라멘을 먹어야겠다!!!!!! 라고 결심한 날이 되면 라멘집까지의 꽤 먼 여정을 떠난다. 이에케 라멘은 성수동에 몇 없는 라멘집 중에 최고 인기 음식점이다. 왜냐면 갈 때마다 항상 음식점 바깥에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당 ㅠㅠ 내부도 넓은 편이 아니고 테이블 수도 많지 않아서 사람들이 꽉 차면 오래 기다려야 해서 근처 다른 음식점에서 먹은 적이 여러번 있었다. 그래서 이에케 라면에 갈 때는 덜 기다.. 2019. 6. 2.
달콤커피 dal.komm | 허니큐브, 너는 럽LOVE ​가끔 아메리카노가 물릴 때 가는 달콤커피 달콤에 가는 이유는 단 하나...바로 허니큐브를 먹으러 가는건데 허니큐브가 먹고 싶은 이유는 허니큐브가 엄청 맛있기 때문이다. 허니큐브는 약간 믹스커피 얼려 먹는 맛 같기도 하고 더위사냥 먹는 것 같기도 한데.. 제일 정확한 비유는 고급진 메가톤바이다. 아끼지 않고 올라간 꿀 때문에 달달하고 카라멜 맛도 나고 암튼 맛있당ㅠㅠ!!! 허니큐브 한 잔을 주문하고 기다렸다. ​맛있는 허니큐브가 나와서 한 컷 찍어보았다. 근데 초점이 의자를 잡아버려쒀 T0T ​다시 한 컷 찍어보았다. 틴트같은걸 치운 채 오롯이 허니큐브만을 담아보았다. 듬뿍 올려진 꿀의 반짝임을 담은 후 카메라는 거두고 호로로로록 - 아메리카노 수혈이 지겨울 때 달달한 우유 커피를 먹고 싶을 때 추천합니.. 2019. 6. 2.
연남동 슬로우캘리 Slow, Cali | 하와이안 포케가 먹고싶을 때! 이색적이고 건강한 한 끼 맛있는 거 천지인 연남동 ! 그래서인지 연남동에서 밥 먹을 때는 메뉴 선택지가 무지무지 많은데, 그 중에서도 이 곳은 항상 후보로 거론됐었당. 그만큼 맛있고 먹고싶은 맛 ! 하와이안 포케를 파는 연남동 슬로우캘리이다.​ ​ ​메뉴판이 귀엽게 꽂혀있다. 여기는 선불이라서 주문 하고 얌전히 기다리면 음식이 나온당​ ​ ​우리가 시킨 건 (왼쪽)하와이안 갈릭 쉬림프(11.5) , (오른쪽)클래식 참치 포케 M(8.7) ! 같이 간 짝꿍이 현미밥 싫다고 해서 둘 다 녹차밥으로 시켰당. 담백하고 맛있쒀 포케는 일반 연어덮밥보다는 밥이 살짝 더 기름지지만 소스가 있어서 촉촉하고, 채소가 많아서 부담스럽지 않은 맛 ! 갈릭 쉬림프는 뭐... 갈릭+새우 조합은 맛이 없을 수 없잖아요? ? ? 마늘 양념이 밥 위에 있어.. 2019. 6. 2.
성수동 사흘카레 | 카레/돈까스/모밀 먹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같이 가기 좋은 곳 ​평소에 회사 - 집 - 회사 - 집 .. 을 반복하는 나라서 계속 회사 근처 식당들을 포스팅하게 된당 이 곳은 점심 시간에 방문했던 뚝섬역 근처 사흘카레 ! 첫 방문 때 모밀 카레 세트를 시켜서 맛있게 먹는데 옆 테이블에 나오는 돈까스가 더 맛있어 보여서 언젠가 다시 돈까스를 먹으러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돈까스를 먹으러 간 날이었다 사실 이 날은 세 번째 방문 날이었다. 첫 번째 방문 때 모밀 을 먹고 두 번째 방문을 했었으나, 사람들이 꽉 차서 자리가 없어서 먹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그리고 세 번 만에 돈까스를 만났다 ! ​ 빨간 소스는 수제 돈까스(7.5), 초점은 살짝 흐리지만 뒤에 갈색 소스는 카레 돈까스(7.5)이고, 카레는 매운 맛을 선택할 수 있어 매운게 땡기면 매운 맛으로 순.. 2019. 6. 2.
정자동 버터핑거팬케이크 | 헤비한 브런치가 땡길 때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던 날 ! 영상의학을 공부하는 친구가 공짜로 초음파를 봐주겠다고 해서 쫄래쫄래 갔었당 나는 초음파가 처음이라서 초큼마니 떨렸지만 동시에 새로운 거 해서 신나기도 했다+ㅅ+ 초음파로 몸 속이 잘 보이려면 음식물이 없는 것이 좋다고 해서 아침부터 굶고 친구가 수련하고 있는 병원으로 고고 ! 미모의 레지쌤이 우리 세 명 초음파를 아주아주 꼼꼼하게 봐주셔서 우리는 너무너무 배가 고팠던 것이었다.. 검사 중에 나의 귀여운 콩팥이 배에 있다 등에 있다 논란이 있었지만 그것보다 주린 배 속을 채우는 것이 급했기 때문에 우리는 "버터핑거?" 한마디에 만장일치로 "콜." 하며 망설임없이 버터핑거로 향했다. 친구 한 명이 다이어트 중이라 도시락을 싸와서 버터핑거 먹을 사람은 셋이었지만 심한 배고픔에 .. 2019. 6. 2.
성수동 백정돈공장 | 고기에 붙어있는 귀한 껍데기를 먹을 수 있는 곳 여기는 고기도 너무너무 맛있지만 껍데기가 정말 예술인 곳 성수동 근처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이면 회식 장소로도 추천합니다!! 껍데기가 고기에 붙어있어서 껍데기를 더 먹고 싶어서 고기를 추가하게 되는 마성의 고깃집 +ㅅ+ ​긴 말 않습니다 그냥 가세요. 두번 가세요.단점은 기분이 좋아져서 술을 너무 많이 먹어요.. 껍데기 옴뇸뇸뇸 포스팅 하면서 또 먹고싶네요.. 저녁 시간엔 사람이 많아 기다릴 수 있으니 미리 예약 후 방문을 권합니다 - 백정돈공장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54 2019. 5. 25.
성수동 르베지왕 Le Vegi Wang | 든든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한 끼 ! 혼밥하기도 좋은 곳 회사 근처에 애정하는 밥집 - 속이 더부룩해서 딱히 생각나는 메뉴는 없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걸 먹고 싶을 때! 그렇지만 출출해서 든든한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찾는 곳. 신선한 채소가 들어간 메뉴가 많아서 상큼한 걸 먹고싶은데 느끼한게 싫으면 추천합니다 - ! ​ 가게 내부는 오픈키친형으로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방문할 때마다 깨끗한 주방이 눈에 띄어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 ​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조명에 씌워진 뜨개가 예뻐서 한 컷. ​ 드디어 나온 연어볼(9.0) ! 아아 알록달록 예쁘게도 담아 주셨네. 채소 양이 충분하고 밥 양도 적지 않아 정말 맛있게 한 그릇 뚝딱 했당. 올리브랑 아스파라거스 많이 줘서 좋다 연어 양도 엄청 많구 +ㅅ+ ​ 이건 예전에 방문했을 때 먹었던 카레 오.. 2019. 5. 25.
성수동 백미주반 | 캐주얼하지만 깔끔하고 분위기 내기 좋은 곳 오랜만에 점심시간에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간 날 ! 회사 근처 맛집 탐방하는 재미가 쏠쏠하당. 이 곳은 지나다니면서 한 번쯤 가봐야지 가봐야지 벼르고 있던 '백미주반' 이다. 직접 방문해보니 밖에서 본 것보다 훨씬 인테리어가 예뻐서 분위기가 좋아서, 해 질 때쯤 와서 술 한 잔 하고 싶다는 생각을 +_+ 백미주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세상에 맛있는 음식. 술. 밥이 있는 '무국적 술밥집' 이라고 소개되어있는데 '밥술'집이 아니라 '술밥'집이라는 소개가 되게 맘에 든당 ​ ​이미 핫한 곳이 많기로 소문난 연무장길에 위치해 있다. 골목에 숨겨져 있지 않아 찾기는 쉬운 편 - 오픈 시간에 맞춰서 달려와 한적한 가게 내부 ! ​우리가 시킨 메뉴들 ! 왼쪽부터 차례로 더블 베이컨 카르보나라(18.0), 리코타 치즈와.. 2019.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