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잘 먹고 잘 살기

정자동 버터핑거팬케이크 | 헤비한 브런치가 땡길 때

by 이오구59 2019. 6. 2.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던 날 ! 영상의학을 공부하는 친구가 공짜로 초음파를 봐주겠다고 해서 쫄래쫄래 갔었당 나는 초음파가 처음이라서 초큼마니 떨렸지만 동시에 새로운 거 해서 신나기도 했다+ㅅ+

초음파로 몸 속이 잘 보이려면 음식물이 없는 것이 좋다고 해서 아침부터 굶고 친구가 수련하고 있는 병원으로 고고 ! 미모의 레지쌤이 우리 세 명 초음파를 아주아주 꼼꼼하게 봐주셔서 우리는 너무너무 배가 고팠던 것이었다.. 검사 중에 나의 귀여운 콩팥이 배에 있다 등에 있다 논란이 있었지만 그것보다 주린 배 속을 채우는 것이 급했기 때문에 우리는 "버터핑거?" 한마디에 만장일치로 "콜." 하며 망설임없이 버터핑거로 향했다.

친구 한 명이 다이어트 중이라 도시락을 싸와서 버터핑거 먹을 사람은 셋이었지만 심한 배고픔에 그 사실을 잠시 망각하고 메뉴를 세 개나 시켰다. 메뉴 하나에 1인분이상의 양을 자랑하는 버터핑거이기에 살짝 걱정했지만.. 그래도 우리는 먹을 수 있을거라고 얘기하면서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

 

메뉴가 나왔당 !!!! 배가 고파도 인증샷은 빠뜨릴 수 없찌

우리가 시킨 메뉴는 사진 맨 앞에 있는 버터핑거스 오리지널 오믈렛(17.7) 부터 시계 방향으로 스플릿 디시젼 플레이트(22.8) , 미트로프 앤 에그 스페셜(24.8) 

시럽은 메이플, 버터는 아이 캔 낫 빌리브 잇츠 낫 버터 와 허니 바닐라, 계란 요리는 스크램블로 주문 !

 

많을 줄 알았지만 나오니 역시나 많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두 맛있게 옴뇸뇸뇸뇸뇸

 

 

예쁜 장면만 사진으로 남기고, 먹어치운 광경은 마음 속으로만 간직하기로 - 오늘도 잘 놀았(먹었)다 - ! 🥰🥰🥰

 

헤비한 브런치가 와구와구 먹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

주차는 아이파크 내 상가 주차구역 이용하시면 됩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