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점심시간에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간 날 !
회사 근처 맛집 탐방하는 재미가 쏠쏠하당. 이 곳은 지나다니면서 한 번쯤 가봐야지 가봐야지 벼르고 있던 '백미주반' 이다. 직접 방문해보니 밖에서 본 것보다 훨씬 인테리어가 예뻐서 분위기가 좋아서, 해 질 때쯤 와서 술 한 잔 하고 싶다는 생각을 +_+
백미주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세상에 맛있는 음식. 술. 밥이 있는 '무국적 술밥집' 이라고 소개되어있는데 '밥술'집이 아니라 '술밥'집이라는 소개가 되게 맘에 든당
이미 핫한 곳이 많기로 소문난 연무장길에 위치해 있다. 골목에 숨겨져 있지 않아 찾기는 쉬운 편 - 오픈 시간에 맞춰서 달려와 한적한 가게 내부 !
우리가 시킨 메뉴들 ! 왼쪽부터 차례로 더블 베이컨 카르보나라(18.0), 리코타 치즈와 청포도(16.0), 비프 타르타르 브루스게따(19.5)
리코타 치즈와 청포도는 당연히 샐러드일 줄 알고 시켰는데 진짜로 '리코타 치즈' 와 '청포도' 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했던 음식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또 나오면 맛있게 먹찌
특히 이 브루스게따가 예상외로 너무나 맛있었다. 얘가 일등!!
마지막으로... 고기가 빠질 수 없지 부채살 스테이크(32.0) 까지 ! 스테이크도 부드럽고 맛있었음
먹다가 옆 테이블에 나오는 파란색 음료가 궁금해서 따라 시킨 백미주반 하우스 메이드 레모네이드(5.5) ! 너무 시지도 달지도 않은 상큼한 레모네이드 -
오래간만에 맛있는 점심시간이었습니다 - 메뉴판 보니 마라구 파스타라고 마라 들어간 파스타가 있던데.. 다음엔 꼭 그걸 먹어봐야겠당. 그 땐 저녁에 와서 술도 한 잔 해야지 '-'
보통 낮 12시부터 영업 시작하고 브레이크 타임은 2시부터니 확인해보고 방문하세요 !
백미주반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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