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집사의 삶을 사는 요즘! 풀시중을 들다보면 꼭 필요한 것이 토분인데, 2022 공예주간을 맞아 직접 토분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해서 풀친구와 함께 쪼르르 다녀왔다!
일단 가기 전에 추리고 추려서 내가 만들고 싶은 토분을 그려봤당.. 분명 6개 만들기로 했는데 추리고 추려도 12개가 나온 상황 ;;;;
우리는 각각 6개씩 총 12개의 토분을 만들기로 하고 토분 공장 돌리기 시작! 엄지힘이 남다른 언니가 먼저 출발-!!
그 다음은 내 차례!! 물레 처음 해보는데 흙 만지는 느낌이 쫜득쫜득 너무 힐링되고요,,, 내가 원하는 쉐입대로 안만들어지는 건 선생님이 꼼꼼하게 옆에 붙어주셔서 다 잡아주셨당 (ㅠㅠ감사합니당)
1차 물레가 끝난 후에 색칠타임!
붓자국 없이 잘 안발리길래 그냥 에라 모르겠다 ! 이걸 살려보자 하구 채색했당 ㅋㅋㅋㅋ 완성하니 나름 느낌있어서 만족!
토분공장 열심히 돌린 나의 결과물들 ~~~~~~~~~!! 흐흐흐흐 수줍게 이니셜도 새겨보고 (나의것이기때문)
오랜만에 집중해서 무언가를 만들어 본 날이었당. 으흐흐 선생님이 밑에 굽 부분은 깎아주시고 구운 후에 토분이 완성되면 연락주신다고 한다~~~~~~~~~~!!!! 얼른 완성본 받고싶다!!!! 너무너무재밌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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